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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 지원

입력 : 2022-05-23 01:05:00 수정 : 2022-05-22 19: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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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7년간 118개 팀 혜택
2022년 9개팀 선발, 5500만원 투입

부산시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음악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7년째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18개 팀이 음반을 제작했다.

이 중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노래 부문을 석권한 부산 펑크밴드 ‘소음발광’과 케이블방송 tvN의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배경음악(OST)을 부른 부산 인디밴드 ‘세이수미’ 등이 시의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받은 대표적인 지역 뮤지션 출신이다.

부산시는 지역 뮤지션들의 음반제작사업 지원을 위해 올해 부산음악창작소를 통해 5500만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음반 제작·프로모션과 여러 뮤지션들이 공동으로 음반을 만드는 컴필레이션 음반제작 등 2개 분야 9개 팀을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된 팀에는 6개월에 걸쳐 음원 제작부터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제작, 유통, 쇼케이스 개최, 공연장 대관 지원, 홍보 마케팅 등 음반 제작과 후속 활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 지원 사업 신청은 팀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할 경우 가능하다. 혹은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부산 지역 대학에 재학하거나 기업체에 재직하면 가능하다. 솔로나 밴드 등 참가 형태와 장르에는 제한이 없으나, 음반 제작 곡은 반드시 자작곡이어야 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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