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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불안감 해소에 도움 되는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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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25 16:38:57 수정 : 2022-04-25 16: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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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달걀, 좋은 영양소 많고 정신 건강 회복하는데 도움
푸른잎 채소, 기분 좋게 하는 ‘도파민’ 생성 돕는 엽산 함유
브라질땅콩, 우울·불안·피로 등 줄이는 ‘셀레늄’ 함유돼 있어
해산물, 뇌 건강과 신경 전달 물질 생산에 필수적인 영양소
좋은 음식은 우울감, 불안감 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사그라들면서 사람들은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려는 준비를 서서히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정신상태로 바로 돌아가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이른바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증이나 여러 가지 후유증으로 인한 불안감들이 엄습해오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우울증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들이 정신건강에 좋을까? 미국의 식품·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은 다음과 같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자세히 소개했다. 

 

먼저 ‘신선한 달걀’이다. 이 식재료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은 기분이 좋아지는데 필요한 전부일 수 있다. 

 

달걀은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아연, 비타민B, 요오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으면서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시켜 준다. 따라서 계란 프라이나 계란찜, 삶은 계란 등 여러 가지 요리로 아침을 시작하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푸른 잎채소’도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다. 여기에는 케일, 시금치, 루꼴라, 겨자잎 등이 있다. 푸른 잎채소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뼈 건강을 도우며, 제2형 당뇨병의 위험 등을 낮춰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분을 좋게 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특히 푸른 잎채소는 기분을 좋게 하는 뇌 화학물질인 ‘도파민’ 생성을 돕는 엽산의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다.

 

이와 함께 ‘브라질 땅콩’도 정신 건강에 좋은 식재료다. 이 견과류에는 우울증, 불안감, 피로감을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진 ‘셀레늄’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동 중에 가볍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섭취로도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식재료다. 다만 하루에 최대 4~5개만 먹어도 영양가와 효과가 높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해산물’이 정신 건강에 좋다. 연어, 굴, 조개, 홍합 등 좋아하든 해산물을 가득 채우는 것은 확실히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굴 1인분은 철분 하루 권장 섭취량(RDI)의 30%, 비타민B12 RDI의 300% 이상, 아연 RDI의 600% 이상을 제공한다. 또 해산물은 뇌 건강과 신경 전달 물질 생산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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