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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게임하던 사이, 멀어진 이유는” 원빈과 각별했던 ‘OOO’…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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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22 10:12:08 수정 : 2022-04-22 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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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정총철(45∙사진 오른쪽)이 의외의 인맥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뜻밖의 우정을 자랑하는 스타들의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6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과 중식 요리사 이연복으로, 33세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만난 이후 6년간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이들은 바다낚시를 함께 즐기기도 했으며, 이연복의 손자가 진의 사인을 부탁하자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달려오기도 했던 일화가 알려지기도 했다.

 

5위는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송중기가 차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신인일 당시 KBS2 ‘출발! 드림팀’에서 만나 이후 서로 팬미팅에 게스트로 참여하고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각별한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각별함은 차에서도 나타난다고. 이준호는 첫 차를 송중기와 같은 차종에 같은 옵션으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4위는 배우 이정재와 군 동기로 알려진 MC 유재석이었으며, 3위가 정종철과 원빈이었다. 정종철은 축구를 좋아하던 원빈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축구 게임을 할 만큼 가까운 사이였지만, 점차 소원해졌다고.

 

KBS2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77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정종철이 2019년 KBS2 ‘해피투게더4’에서 과거 ‘옥동자’로 인기를 끌 때 원빈과 인연을 맺었다. 

 

정총철은 과거 방송에서 “당시 저는 한창 잘 나갈 때였고, 원빈은 드라마 ‘가을동화’ 이후 공백기가 길던 시절이었다”며 “그땐 원빈이 별거 아니었다. 제가 원빈에게 간식도 사줬다”고 밝혔다. 

 

이어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라는 영화를 찍는다니까 원빈이 본인도 영화 찍는다고 하더라. 그게 ‘태극기 휘날리며’였다”면서 “(시간이 지난 후) 한 번 모이자고 하니까 또 영화를 찍는다더라. 그게 ‘아저씨’였다. 그 이후 우리는 진짜 아저씨 사이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종철은 카리스마와 코믹이 공존하는 천만배우 배우 류승룡과 친하기도 하다. ‘목공’이라는 취미로 친해진 두 사람은 일상까지 공유하는 절친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2위는 댄서 리정과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로, 리정은 오은영 박사의 50년지기 친구의 딸로 알려졌다. 

 

대망의 1위는 초중고 선후배 사이인 신동엽과 유희열이었다. 신동엽은 방송반에서 PD를, 유희열은 아나운서를 맡았으며, 먼저 방송을 시작한 신동엽이 유희열을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영입하는 등 방송 생활 동안 각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음을 나타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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