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7일 서울시장 선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 의원은 이날 공지를 통해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선 후, 답답해하시는 당원,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들었다”며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 관통하는 한 가지는 ‘세대 교체’와 ‘시대 교체’를 이뤄 ‘젊은 서울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결심했다”며 “73년생, 5살 솔이 아빠, 박주민이 더 젊고 더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법률대리인을 맡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법률 지원활동을 하며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얻었던 박 의원은 정계 입문 뒤 서울 은평갑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20년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도전에 나섰지만 3위에 머물렀다.
박 의원 등판으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을 송영길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 등 ‘3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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