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네이버웹툰, 문피아와 국내 최대 규모 웹소설 공모전 개최

입력 : 2022-04-10 08:00:00 수정 : 2022-04-07 14:08:2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네이버웹툰이 문피아와 연합해 총 상금 1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을 오는 5월11일부터 개최한다.

 

7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네이버웹툰이 문피아의 지분 취득을 완료한 이후 양사가 함께하는 첫 행보이기도 하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부터 ‘지상최대공모전’이라는 이름으로 웹툰·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해왔고, 올해부턴 문피아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만 10억원 규모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전체 장르 웹소설을 2라운드로 나눠 진행하는 가운데, 1라운드(▲판타지 ▲무협 ▲현대물 ▲스포츠 ▲대체역사 등)는 문피아에서 온라인 연재로 접수받으며, 수상작은 문피아와 네이버시리즈에 동시 연재할 예정이다. 2라운드(▲로맨스 ▲로맨스 판타지)는 네이버웹소설 챌린지리그에서 진행한다. 

 

문피아는 국내 판타지·무협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의 대표적인 등단 플랫폼이다. 등록된 웹소설 작가 수만 약 6만3000여명에 이르며 ‘전지적 독자 시점’(싱숑), ‘나노 마신’(한중월야) 등 수많은 인기작을 배출했다.

 

네이버시리즈는 웹소설과 웹툰 등을 서비스하는 유료 플랫폼이다.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도 유료 상품 등록을 통해 판매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웹소설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문피아 김환철 대표이사는 “국내 웹소설 시장이 형성된 이래 현재 호황과 발전을 동시에 맞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웹소설 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으로 웹소설 IP의 가치를 더욱 올리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소설 총괄 박제연 리더는 “이번 공모전은 문피아와 함께 판타지·무협 장르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는 한편 로맨스 장르에 강점이 있는 네이버 웹소설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국내 최고 수준으로 기획했다”며 “작가 데뷔부터 수익 창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독자와 작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주요 수상작들은 향후 문피아와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 접점을 확보할 수 있으며 웹툰으로 제작해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연재가 가능해져 웹소설 지식재산권(IP) 확장 측면에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은 5월11일부터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웹소설과 문피아 사이트를 통해 4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