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다음주 대구 사저를 찾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구체적인 날짜 조율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다음달쯤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유 변호사는 이날 채널A 뉴스에 출연에 “아직 박 전 대통령이 건강이 아직 회복되신 게 아니고 이사온 지도 얼마 안 된다”며 “(윤 당선인 측에) 조금 나중에 조율을 해보자는 식으로 말씀을 전해드렸다”고 소개했다.
유 변호사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느냐’는 질문에 “공식적으로 취임식에 초청하겠다는 얘기는 없고 언론을 통해 듣기는 들었다”며 “아직 공식적으로 어떤 내용을 전달받은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는 대구 달성군 사저 매입 비용에 대해선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있는 분들 도움을 받은 게 맞다”며 “일부는 지난번에 (박 전 대통령이) 냈던 편지책 저작료가 있으니 그걸 받아서 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건강 회복이 먼저고, 그 다음에 하실 일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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