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을 두고 무조건 북한을 탓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취지 발언이 나오자 국민의힘은 “잊을만하면 다시 등장하는 민주당발 천안함 망언”이라고 질타했다. 천안함 사건은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인데도 민주당 내부에서 북한 편들기 발언이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발 천안함 망언이 희생 장병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은 물론 생존 장병들의 가슴에는 피멍이 들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수석은 “무엇보다 천안함과 관련된 망언이 계속 이어지는 데는 문(文)정권과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며 “시간을 거슬러 2010년 박영선 의원의 ‘미군 개입설’부터 시작된 민주당발 망언은 지난해 6월 “최원일 함장이 자기 부하를 수장시켰다”는 조상호 전 부대변인의 발언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허 수석은 “천안함 사건은 누가 뭐래도 46명의 꽃다운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수호하다가 ‘북한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건”이라며 “이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인식 없이 굳건한 안보는 요원하다”고 했다.
허 수석의 논평은 전날 이경 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의 발언을 지적한 것이다. 이 전 대변인은 방송에 출연해 천안함 피격 사태를 두고 “‘무조건 이게 북한 잘못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위험한 발언”이라고 했다.
지난해 6월에는 민주당 조상호 전 상근부대변인이 방송에 나와 천안함 함장을 지낸 최원일 예비역 대령을 겨냥해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켜놓고 제대로 된 책임이 없었다”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민주당 인사들의 지속적인 북한 편들기 발언과 달리 천안함이 북한에 의해 폭침됐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0년 3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가 ‘천안함 사건은 누구 소행인지 말해달라’고 요청하자 문 대통령이 직접 대답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2015년 3월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대표 때도 인천 강화도 해병대 일선 부대를 찾아 천안함 사건은 북한 소행이라고 했다.
국방부 역시 2019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서는 명백한 북한의 도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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