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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대만 등 동남아 3국서 주간거래액 경신

입력 : 2022-03-18 01:00:00 수정 : 2022-03-17 1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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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에서 주간거래액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달 1주차(1월 31일~2월 6일) 태국과, 인도네시아, 대만 3개 지역의 주간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3개 지역의 2월 월간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55% 늘었다.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을 포함한 네이버웹툰의 동남아시아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최근 1300만을 돌파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에 따르면 16일 구글플레이 만화앱 기준으로 네이버웹툰은 3개 지역에서 모두 수익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론칭한 한국 인기 작품과 현지 작품이 상승 효과를 낸 결과로 분석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한국 인기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입학용병’이 동남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올해 초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론칭 후 각각 주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입학용병’은 태국에서 남성향 작품 주간 매출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현지 작가 발굴을 통해 공통의 정서를 공유하는 작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네이버웹툰 차하나 유라시아 사업 리더는 “앞으로도 많은 현지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웹툰이 동남아 지역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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