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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화서 누드모델 역할, 이후로 연예계 환멸났다” 임예진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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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3-06 10:52:50 수정 : 2022-03-06 10: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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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임예진이 전성기 때의 일화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임예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예진은 “아무런 어려움 없이 광고도 찍고 MC도 하고, 드라마도 찍으며 정말 순탄하게 쭉쭉 올라갔다”며 “그러다가 굉장히 힘든 시기가 왔다.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성인영화를 찍었다. 어린 이미지가 강해서 탈피하고자 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임예진은 “고(故) 신성일 선배님과 함께 나오는 영화인데 ‘땅콩껍질 속의 연가’라는 제목이다. 당시 내가 맡은 역할이 누드 모델이었다”며 “그 영화를 찍고 팬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 대중들의 질타를 받고 스스로도 좀 그랬다. 연예계 환멸을 느껴서 영화판을 떠나서 드라마와 MC 활동만 전념했다”고 설명했다.

 

졸업 후 연예계 활동에 더욱 부담을 느꼈다는 임예진은 “활동을 그만둬야 하는 게 아닌가 갈등하던 때 윤여정 선배를 만났다. (윤)여정 언니가 ‘다른 사람들은 못 해서 난리인데 너는 왜 자부심을 못 갖냐’고 하더라”며 “그때 마음을 다잡았다. 당시 조연출을 하던 사람이 제 남편이 됐다”고 윤여정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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