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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2030년까지 해외운영공항 10개 이상 확대

입력 : 2022-02-22 01:00:00 수정 : 2022-02-21 17: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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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오른쪽에서 3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해 12월 21일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운영·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쿠웨이트공항 T4와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공항 등 현재 2개인 해외운영공항을 2030년까지 10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올해 쿠웨이트공항 T2 위탁운영권을 수주하기 위해 입찰관련 정보를 수집하며 사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또 필리핀 마닐라신공항 운영파트너사 선정을 위해 2019년 11월 산미구엘사 신공항사업담당 자회사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일정이 연기되면서 향후 입찰 재개 등을 확인 후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공항공사는 공항건설 및 운영분야에 대한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타깃 지역인 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투자개발형사업(PPP)도 중점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롬복공항 PPP사업은 지난해 7월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해 올해 제안요청서를 공고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공항공사는 폴란드와 신공항 개발 협력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월 56억원 규모에 사업기간이 3년인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문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공항 컨설팅 사업 이후 인도네시아 항나딤공항 운영개발사업 등 15개국 31개 사업을 추진해 총 7억 4664만 달러(약 8900억원)를 수주한 바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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