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서울시의회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은 뒤 상황이 악화돼 치료를 받다가 17일 숨졌다.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최근 부스터샷을 맞은 뒤 통증을 느껴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이날 오후 10시쯤 숨을 거뒀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부스터샷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어렵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의 장례는 유가족 결정에 따라 의회장이나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2002년 6대를 시작으로 현재 10대까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7~9대 시의회 부의장을 맡았으며 현재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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