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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웍스’, 글로벌 고객사 35만 돌파… 스마트워크 지원하며 ‘폭풍 성장’

입력 : 2022-02-09 16:11:33 수정 : 2022-02-09 1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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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코로나 19 이후 원격·하이브리드 근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협업 툴 시장이 지속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네이버웍스(NAVER WORKS)’는 2016년 1분기 일본에 먼저 유료 상품으로 출시된 이후 도입이 간편하며 동료들과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엔터프라이즈부터 소상공인까지 규모와 업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로 먼저 눈을 돌려 내실을 쌓아온 네이버웍스는 실적으로도 그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최근 네이버웍스의 글로벌 고객사는 35만, 이용자 수는 400만을 돌파했다. 글로벌 고객사 수가 2020년 10만, 2021년 하반기 25만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실로 성장세에 가속이 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의 포털 서비스와 메신저 라인(LINE)은 20년 이상 누적된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에서 그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이러한 유전자를 그대로 이어받은 협업 도구가 바로 네이버웍스다. 네이버웍스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성과 안정성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에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비롯한 다양한 업무환경을 고려해 원활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화상 회의 시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으며, 통역가 모드를 설정하면 해외 사용자와 회의 시 통역사가 제공하는 실시간 동시통역 음성을 들을 수도 있다. 네이버의 AI 기술을 그대로 협업툴에 녹여낸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파파고(PAPAGO)의 고도화된 AI 통번역 기술을 들 수 있다. 대화방에서 실시간 메시지를 주고받는 경우에는 ‘통역’ 탭 한 번만 누르면 각자 사용하는 언어가 자연스럽게 통역되어 업무 대화를 막힘없이 이어 나갈 수 있다. 또한 네이버의 AI 기술인 CLOVA OCR(광학식 문자 판독장치)을 탑재해 명함과 같은 인쇄물 상의 글자와 이미지 정보를 자동 추출해 주소록 관리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네이버웍스와 워크플레이스를 결합하면 '워크톡(WorkTalk)' 메시지 봇(Bot)을 사용해 출퇴근 입력과 문서 처리, 연차 조회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강력하고 철저한 보안 기능을 곳곳마다 탑재해 회사의 민감한 정보 유출을 방지해주는 점 또한 네이버웍스의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2차 인증 로그인 기능을 통해 해킹 위험에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서 화면 캡처와 녹화, 텍스트 복사 등을 제한해준다. 또한 워터마크 기능을 탑재해 외부 카메라 촬영으로 인한 정보 유출까지 방지하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합 솔루션 서비스인 ‘클라우드 포 스마트 워크’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웍스와 더불어 기업 정보 및 관리 시스템인 ‘워크플레이스’, 기업용 파일공유 특화 서비스 ‘워크박스’와 같은 비즈니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기업의 업무 특성과 니즈가 반영된 최적화된 디지털 업무 환경으로의 전환을 가능케 해준다.

 

네이버클라우드 사업팀 윤찬호 이사는 “스마트워크로의 전환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직결된다”라며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업무 할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하고 체계적인 협업 툴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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