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가 6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두 자릿대에 안착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달아 발표됐다. 기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간 ‘양강’ 구도에서 안 후보 지지율이 두 자릿대로 올라가면서 대선 구도의 재편이 일어날 지 주목된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실시,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는 10.6%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재명 39.1%, 윤석열 26%에 이었다. KBS 조사에서 안 후보는 10월 이후 처음으로 두 번째 지지율을 기록했다. 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 3∼4일간 실시해서 같은 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안 후보는 12.9%를 기록했다. 이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37.6%, 윤 후보는 29.2%였다. (여론조사의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안 후보의 뚜렷한 지지율 상승은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리고 있다. 윤 후보 지지율이 상당부분 안 후보에게 옮겨가고 있음을 방증한다. 안 후보는 지지율 상승에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안 후보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당선돼서 정권교체를 하고 시대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따로 어떤 다른 후보들과 만날 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안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권은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동굴 안 개구리처럼 하늘도 쳐다보지 못한다”며 “저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어떻게 하면 세계 역학구조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생존할 수 있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지 등을 대선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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