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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대설 맞아 전국 대체로 ‘맑음’…일부서 눈·비·미세먼지 주의

입력 : 2021-12-07 07:57:29 수정 : 2021-12-07 07: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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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당분간 평년보다 3~7도 높은 온화한 날씨 예상
연합뉴스

 

절기상 눈이 가장 많이 온다는 대설(大雪)인 7일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대전 0도, 광주 2도, 대구 1도 등 전국이 -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광주 13도 등 10∼1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높은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1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는데, 이는 평년(4.9도)보다 8도가량 높다.

 

다만 해가 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에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게 기상청의 당부다.

 

이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경북 울릉도·독도 5∼20㎜,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5㎜ 안팎이다.

 

해발고도 1000m 이상인 강원 높은 산지에는 1∼3㎝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 ‘나쁨’, 그 밖의 지역 ‘보통’을 각각 보이겠다.

 

대전·세종·충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동해 먼바다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김수연 인턴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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