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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부사장 “오징어게임 제작사와 추가 보상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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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3 18:44:28 수정 : 2021-11-03 18:44:27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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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불구 제작사가 전체 수익 10%만 가져가
딘 가필드 넷플릭스 공공정책 부사장이 3일 국회 과방위원장실에서 이원욱 위원장과 만나 '망사용료'와 문제와 콘텐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한한 딘 가필드 넷플릭스 공공정책 수석부사장이 3일 국회를 돌면서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가필드 부사장은 이원욱 과방위원장과 여야 의원들을 두루 만났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등에 따르면 가필드 부사장은 ‘오징어게임’이 흥행에도 불구하고 제작사가 전체 수익의 10%만 가져가는 문제에 대해 “제작사와 추가적인 보상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가필드 부사장은 국내 콘텐츠 생태계 발전을 위해 ‘창의펀드(Creative Fund)’와 같은 다양한 투자방식의 확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며 “또, 보다 공정한 콘텐츠 제작자의 저작권 수익 분배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앞서 딘 가필드 부사장과 만난 이 위원장도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부담하지 않는 것이 국내 사업자에게는 역차별이된다”며 넷플릭스의 기술적 조치에 대해선 망 사용료 이슈 이후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가필드 부사장이 통신사업자와 망사용료 문제, 트레픽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적극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반성장을 통한 미디어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인들 기업의 격에 맞게 행동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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