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까지 내고 달아났던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흥덕경찰서는 26일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6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7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시장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했지만 30여 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4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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