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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 2289명…전국 확산세 지속

입력 : 2021-09-28 10:12:30 수정 : 2021-09-28 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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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73.9%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의 의료진.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8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30만5842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전날(27일 0시 기준)의 2383명보다는 94명 줄었지만,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로는 1주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720명→1715명→2431명→3271명→2770명→2383명→2289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270명이며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서울 837명, 경기 718명, 인천 123명으로 수도권(총 1678명)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73.9%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6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4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1%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42만5573건으로 이 중 30만5842건은 양성이고, 1298만433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13만5394건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12%(1442만5573명 중 30만5842명)다.

 

한편,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의 여파가 점차 나타나는 데다, 다음 달 개천절과 한글날 사흘 연휴가 두 차례 있어 전국 대확산 가능성 우려도 커진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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