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본명 김현동·50)와 친한 사이로 알려진 동료 지상렬(50)이 김구라의 둘째 아이 출산 소식에 축하인사를 했다.
지상렬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문자 메시지로 김구라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에 지상렬은 "늦둥이 낳으면 첫째 아이가 부모뻘 된다는 얘기를 이제 알겠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태균은 "(김구라 첫째 아들) 동현군이 일찍 결혼했으면 김구라 손주가 나올 뻔했는데 아버지가 됐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나도 조카가 시집가서 유치원 다니는 손녀가 생겼다"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축하할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김구라 아내가 둘째를 출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아이의 정확한 성별 등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김구라는 2015년 전 아내와 18년 동안 결혼생활 후 이혼, 지난해 현재의 아내와 재혼했다.
김구라는 12살 연하의 A씨와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로 재혼했다.
A씨가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출산하면서 김구라는 50대의 늦은 나이에 둘째를 품에 안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가수이자 김구라의 첫째인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에게는 23살 터울이 나는 동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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