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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분수펀드’, 만 4년 만에 3000억원 돌파

입력 : 2021-09-17 06:00:00 수정 : 2021-09-16 14: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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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SME와 창작자 성장 돕고 우리 경제 ‘분수효과’ 위해 2017년부터 별도 조성한 사내 예산
사진=뉴스1

 

네이버가 동반성장 가치 실현에 전 직원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조성한 ‘분수펀드’가 만 4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까지 3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분수펀드는 네이버가 SME와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돕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에 분수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2017년부터 별도 조성한 사내 예산으로, 플랫폼 기업의 대표적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인 네이버의 ‘프로젝트 꽃’을 활성화하고 있다.

 

네이버 분수펀드는 ▲2017년 609억원, ▲2018년 613억원, ▲2019년 689억원, ▲2020년 861억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에만 8월 말 기준으로 약 500억원이 집행되면서 만 4년 만에 누적 금액 32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의 올해 분수펀드 규모는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지난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향후 2년간 1800억원을 투입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약속에도 한 발자국 나아가게 됐다.

 

분수펀드는 SME와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프로젝트 꽃’의 든든한 기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네이버는 분수펀드를 바탕으로 파트너들의 교육 공간인 파트너스퀘어를 전국 6개 지역에 설립해 운영하였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300여 건의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8년간 30만 이상의 오프라인 방문과 연간 230만 재생 수를 기록하며 SME의 디지털 확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해왔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비즈니스 교육 커리큘럼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로의 확장도 앞두고 있다.

 

분수펀드는 네이버가 데이터 기반으로 사업자와 창작자들의 성장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데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제로수수료(2021년 8월까지 누적 13.7만 명 대상 총 325억원 지원)와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지원 포인트(2021년 8월까지 누적 10.5만건, 총 243억원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는 SME들이 노무·재무·회계 분야의 컨설팅을 네이버 엑스퍼트(eXpert)에게 받을 수 있는 비즈컨설팅포인트, 오프라인 SME 대상 네이버주문 수수료 지원 등 스타트올인원 프로그램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블로그, 밴드, 인플루언서, 지식인 등 네이버의 UGC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에게 광고 보상 프로그램, 프로모션 지원 등을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고 창작자들의 수익화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은 분수펀드를 통해 ▲비영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익단체에는 사용자들이 기부금만큼 추가 출연하는 ‘더블 프로젝트’ 지원을 ▲SME와 창작자, 소셜벤처들이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분수펀드는 ▲커넥트재단이 SW 교육 플랫폼 ‘엔트리’ 운영과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 부스트캠프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대중화를 이끌고 ▲문화재단이 다양한 장르 뮤지션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온스테이지’, 인문학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 등으로 온라인 문화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며 다양한 창작자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분수펀드 조성 당시 네이버 직원들의 프로젝트 꽃 가치를 내재화하고자 하는 목표는 4년이 지난 지금, 네이버의 모든 비즈니스 모델과 AI와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에 접목되어 46만 온라인 창업자와 200만에 달하는 오프라인 SME,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네이버와 함께하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4년에 걸친 꾸준한 지원이 3000억원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낸 만큼,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분수펀드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꽃의 범위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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