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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인혜 별세 1주기...향년 36세 너무 빨리 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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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4 10:16:19 수정 : 2021-09-14 10: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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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오인혜. 연합뉴스

 

14일 고(故) 배우 오인혜가 세상을 떠난지 1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지난 2020년 9월 14일 향년 3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오인혜는 지난해 9월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친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늦은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일시적으로 호흡과 맥박을 되찾기도 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은 오인혜의 집 주변 CCTV, 출입자 확인 등을 통해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했으며 부검 결과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소견을 받고 수사를 종결했다.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오인혜는 그 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 노출 드레스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 등에서 활약했다.

 

드라마로는 ‘마의’(2012), ‘드라마 스페셜 - 환향-쥐불놀이’(2012)에 출연했으며 예능 ‘나만 빼고 연애 중’(2017), ‘오인혜의 쉿크릿’(2018)을 통해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고 오인혜는 인천가족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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