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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가장 많이 다운로드받은 앱은 '당근마켓'

입력 : 2021-09-08 10:25:19 수정 : 2021-09-08 1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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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가장 많은 시간 보내
카카오톡에 가장 많은 지출

앱애니는 8일 '소셜 미디어앱의 진화'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 한국인들이 소셜 앱에 1억2천300만달러를 써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지출을 보였다고 밝혔다.

 

1~4위는 미국,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순서대로 차지했다.

 

한국인들은 올해 상반기 소셜 앱 중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카카오톡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다운로드받은 앱은 당근마켓이었다.

 

한국인들의 유튜브 월간 평균 사용 시간은 39시간이다.

 

지출 부문에서는 카카오톡이 10년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유튜브, 3위는 왓챠 등 상위 10위권에 비디오 관련 앱이 6개를 차지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당근마켓이 2019년 4위로 첫 차트에 등장했으나, 2020년, 올해 상반기에는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와 카카오톡이 2~3위를 차지했다.

 

앱애니는 2025년까지 소셜 앱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 지출이 7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중 라이브스트리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관련 지출이 17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앱은 2018년부터 매년 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1년 전체 소설 앱 소비자 지출의 76%를 차지했다.

 

데이비드 김 앱애니 한국 지사장은 "2021년 말까지 중국 외 지역의 상위 5개 소셜 앱의 사용 시간은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5조 시간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셜 앱들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앱애니는 이번 보고서에서 소셜, 커뮤니케이션, 사진·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앱을 분석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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