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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편 넘는 석학 강연… 네이버 열린연단, ‘교양 있게 챌린지’ 진행

입력 : 2021-09-10 06:00:00 수정 : 2021-09-09 13: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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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공.

 

네이버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이 내달 4일까지 인문학 강연 심화 학습에 도전하는 ‘교양 있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지적 성장을 위해 교양 채우는 지식 습관을 꾸준히 기르자는 취지로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

 

그동안 인문학 공부에 선뜻 나서기 어려웠거나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이용자, 어떤 주제를 깊이 파고들거나 자기 계발의 입문 가이드가 필요한 중·고등·대학생 등에게 지식교양 심화 학습 경험을 전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네이버 ‘열린연단’은 한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연사로 나서며 우리 사회의 지적 역량이 총집결한 강연 프로젝트이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인문학 오리지널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고전, 패러다임, 윤리, 근대성, 문화 정전 등 매년 다른 강연 주제로 대중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며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문화적 화두를 던져왔다.

열린연단 홈페이지에서 석학들과 함께한 1000여편의 강연과 토론 영상, 날카로운 통찰이 담긴 360여편의 석학 에세이, 그리고 모든 강연 원고, 오디오클립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 ‘교양 있게 챌린지’는 인문학 강연에 관심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열린연단의 8개 강연 시리즈 1000여편의 강연 중에서 보고 싶은 강연 3편을 시청하고 개인 SNS에 강연 리뷰 3건을 작성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 ‘#열린연단, #인문학, #교양있게챌린지’를 달아주면 자동 응모된다.

강연 리뷰는 교양 채우는 지식 습관을 꾸준히 기르자는 챌린지 취지에 맞춰 강연 내용과 느낀 점, 새롭게 알게 된 지식 교양 등에 집중해 충실히 작성한 리뷰일수록 선정 확률이 높아진다.

네이버문화재단 열린연단 관계자는 “이번 ‘교양 있게 챌린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각자의 공간에서 보다 넓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사고할 기회와 동기 부여하는 데 초점 맞췄다”라며 “챌린지 참여자들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배운 지식 교양을 공유하고 친구에게 챌린지를 권유하는 등 지식 교양 학습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연단은 지난 7월부터 시즌 8 강연 시리즈로, 삶의 지침이 돼온 기초 교양 도서 20권을 선정해 ‘교양서 20’을 주제로 20회차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인류 문명에서 고전으로 받아들여진 도서들이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쳤고 왜 다시 읽어 봐야 하는지 사유 넘치는 강연으로 화두를 던지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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