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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전기차부품기업 전환 지원

입력 : 2021-08-23 01:00:00 수정 : 2021-08-22 16:53:22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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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는 세계적인 완성차 생산추세에 발맞춰 내연기관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전기차부품기업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자동차센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공주대·선문대와 협력해 내연기관 자동차부품기업들이 전기차부품 기업 전환을 추진중이다고 22일 밝혔다.

 

충남TP는 산업부의 지역활력 프로젝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자동차부품업체의 소형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총 6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련 기업지원을 추진중에 있다.

 

사업 및 기술 전환을 위한 지원 내용은 부품설계에서 시뮬레이션, 시제품제작, 부품신뢰성, 실차 실증, 수출, 네트워킹, 인력양성 등 전주기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전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충남TP 자동차센터는 공동협력 지원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전기차 관련학과가 있는 공주대·선문대의 협력이 소형전기상용차 부품으로의 전환에 따른 기술적 지원이 크다고 밝혔다.

 

2020년도에는 165건의 기업지원을 통해 6개 기업의 업종 전환과 제품 출시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진행하고 73명의 고용 창출과 35억의 경제적 성과를 달성했다.

 

A 사의 경우 자동차용 내연기관 부품인 배기시스템 생산하였으나 지원사업을 통해 소형전기상용차의 Trailing ASM과 Torsion Bean의 제품을 개발해 업종전환에 성공했다.

 

N 사의 경우에는 기차의 중요 핵심부품인 감·변속기를 개발해 전기차부품기업으로의 사업전환에 성공했다.

 

충남TP는 올해 101건의 기업지원을 통해 도내 내연기관 기업을 전기차부품기업 전환과 사업화 증대 및 수출 판로 개척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TP 자동차센터는 올해 소형전기차 대표 기업인 마스터전기차(주)와 도내 기업들의 개발부품의 장착을 협력하는 MOU체결했으며 지난해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대사관과 정책협력 교류회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응기 충남TP 원장은 “탄소중립정책에 맞춰 자동차부품기업이 산업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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