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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휘몰아친 코로나19 폭풍…누적 확진자 2억명 넘었다

입력 : 2021-08-04 07:53:56 수정 : 2021-08-04 07: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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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기준 4일 오전 6시30분,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억14만여명 집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난(華南)수산물도매시장. 우한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폭풍이 전 세계를 휘몰아친 지 1년이 훌쩍 넘은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2억명을 넘어섰다.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 폐렴’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알려진 재작년 12월31일부터 따지면 약 1년7개월 만이다.

 

4일(한국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억14만9000여명을 기록했다. 세계인구(77억5284만여명)의 약 2.5%가 감염됐다.

 

지난 1월26일 세계 누적 확진자가 1억명을 넘어선 뒤, 반년여 만에 다시 1억명이 증가하면서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의 확진자가 총 6278만5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5183만여명) ▲북미(4291만1000여명) ▲남미(3564만9000여명) ▲아프리카(686만1000여명) ▲오세아니아(10만9000여명) 순이다.

 

국가별 확진자는 미국이 3600만9000여명으로 제일 많다. 이어 인도(3176만7천여명) ▲브라질(1998만5000여명) ▲러시아(633만4000여명) ▲프랑스(617만8000여명) 순이다.

 

이런 가운데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각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에 놓여 있어서 확진자 증가세는 가팔라질 전망이다.

 

지난 2일 기준, 일주일간 전세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0만1000여명으로, 82만6000여명으로 정점이었던 지난 4월28일의 70%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날까지 세계 누적 사망자는 425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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