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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女펜싱 사브르 동메달에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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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01 14:35:37 수정 : 2021-08-01 14: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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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땀과 노력에 큰 박수…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지연(사진 왼쪽)이 지난달 3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헝가리의 안나 마튼을 상대하고 있다. 지바=AP/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줬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0 도쿄올림픽 여덟째 날 대역전극으로 국민들께 감동을 선사한 펜싱 김지연, 최수연, 윤지수, 서지연 선수에게 축하의 마음을 보냈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문 대통령은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에게 “든든한 맏언니로서, ‘살아있는 전설’다운 최정상의 기량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수연 선수에게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이뤄낸 성취여서 더욱 값지다”고 전했다.

 

또 대표님 막내 윤지수와 서지연 선수에게는 “윤 선수가 보여준 놀라운 경기력에 국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서 선수의 승리를 향한 집념이 결국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고 각각 전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그동안의 땀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수치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45-42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의 여자 사브르 단체전 역대 첫 올림픽 메달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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