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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오는 12일부터 2주간”

입력 : 2021-07-09 08:58:18 수정 : 2021-07-09 08: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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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추가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 답이라는 판단하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준비 시간을 감안해 내주 월요일(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0시 전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을 마치신 분들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도 유보한다”며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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