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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나이 90세’ 이광기 “심장에 죽종까지…父 형제들 60대 넘긴 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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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1 10:17:12 수정 : 2021-06-21 1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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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기(사진)가 자신의 건강 상태와 함께 가족력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에는 배우 이광기가 출연했다.

 

이날 이광기는 “평소에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편이긴 했다”며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다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혈관 나이가 90세라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죽는 줄 알았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혈관질환이 치명적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고 하는 것처럼 서서히 혈관이 좁아지다가 80% 막혔을 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안 나나탄다. 다시 말해 병을 키우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광기는 경동맥이 일반인보다 2배 정도 두꺼운 가운데 심장에 미세한 죽종도 가지고 있다고. 죽종은 동맥의 벽에 세포 부스러기, 지질 등 다양한 결학조직이 쌓여 커진 것을 일컫는다. 콜레스테롤 지방산, 단백질 등이 형성돼 생성 혈관이 막히거나 혈류 장애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죽상경화증이나 동맥경화를 발생시킬 수 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불안감에는 가족력이 있음을 전했다.

 

이광기는 “저희 아버지께서 50대에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 형제들도 60대를 넘기신 분이 한 분도 안 계셨다”며“ 그래서 저도 끊을 건 끊고 건강관리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다짐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N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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