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2시 8분쯤 대구시 중구 봉산동 한 1층짜리 상가 건물 천장과 옥상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상가 내 인쇄소, 옷가게 등 일부를 태워 약 13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이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건물 천장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만큼 지붕을 제거하고 속불을 끄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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