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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핫 아이템은 '두건?' 지지·벨라 자매 등 해외 셀럽들의 유행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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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31 11:34:39 수정 : 2021-05-31 11: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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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DIOR F/W(가을·겨울) RTW
2020 DIOR F/W(가을·겨울) RTW

 

작년부터 꾸준히 눈에 띄며 뉴트로 아이템으로 떠오른 ‘두건’. 특히 디올이 발표한 2020년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브랜드 디올의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스카프를 헤어 아이템으로 활용해 시크하면서도 러프한 이미지를 쇼 전반을 통해 뿜어냈다.

 

팝스타 비욘세의 90년대 사진
2000년 영화 '아워 립스 아 실드' 속 올슨 자매

 

앞서 ‘두건’은 1990년대 말미에 등장해 유행하던 레트로 아이템이다.

 

특히 팝스타 비욘세를 시작으로 메리 케이트 올슨과 애슐리 올슨의 귀염뽀짝한 어린시절을 들여다볼 수 있는 2000년대 개봉 영화 ‘아워 립스 아 실드(Our Lips Are Sealed)’ 속 두건 패션과 다수의 TV쇼 및 영화 속 스타들에 머리 위를 장식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대세 유행 아이템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사진=베르사체 제공

 

이렇게 전성기를 누리던 90년대 패션 아이템 두건이 가장 최근 공개된 베르사체의 미니 캠페인 ‘라 바칸차’ 속 모델들의 두건 패션과 더불어 앞서 공개된 디올의 레디 투 웨어, 그리고 그보다 앞서 2019년 봄, 여름 레디 투 웨어 컬렉션에서 강렬한 패션을 뽐내며 반항심 가득한 키즈들을 연출했던 알렉산더 왕의 컬렉션까지 꾸준히 뉴트로 아이템으로서의 ‘재기’를 꿈꾸고 있었던 상황.

 

사진=지지하디드 인스타그램 캡처

 

이를 눈여겨본 유명 모델이자, 트렌드에 예민한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지지 하디드가 사복 패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두건을 픽해 해외 셀럽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사진=벨라하디드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지지 하디드는 동생이자 패션 모델인 벨라 하디드의 사복 패션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쳐 두 사람의 머리 위에서 심심찮게 스카프를 활용한 헤어 아이템을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벨라 하디드는 심플한 라인의 미니 홀터넥 드레스에 화려한 패턴의 두건을 매치해 확실한 포인트를 살리는 영리함을 보였다.

 

사진=리한나 인스타그램 캡처

 

이밖에 TV쇼에 출연해 트렌디하고 힙한 두건 패션을 선보인 리한나와

 

사진=카이아거버 인스타그램 캡처

 

전설적인 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딸이자 주목받는 모델계의 유망주인 카이아 거버까지. 이미 해외 셀럽들은 트렌디함의 끝으로 주목받는 ‘두건’ 패션의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국내에서는 앞서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본명 김지수)와 피겨 요정 김연아가 디올과 함께한 화보에서 두건 패션을 선보인 바 앞으로 스카프를 활용한 헤어 아이템이 국내 패셔니스타들과 셀럽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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