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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 마르코, 열애설 거짓 해명 사과 “상처 입은 팬들에 죄송”

입력 : 2021-05-18 08:54:48 수정 : 2021-05-18 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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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코(사진 왼쪽)와 혜빈. 시그널콘텐츠 제공

 

그룹 유앤비 출신 마르코가 걸그룹 모모랜드 혜빈과 열애설을 부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마르코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분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어제 오픈 채팅에서의 저의 언행으로 그동안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제가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고 사과 글을 남겼다.

 

이어 "거짓으로 팬 여러분을 안심시켜드리고자 했던 것이 제 불찰"이라고 인정하며 "많은 분들께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팬분들의 사랑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제가, 진실한 자세가 당연하다는 사실을 외면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거짓 해명으로 상처 입은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죄송하다는 말로 이미 저에게 받은 실망과 속상함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끊임없이 반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다시는 실망 시켜드리지 않게 노력하고 저의 철없는 행동에 보내주시는 질타는 잊지 않고 또 반성하겠다"며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앞서 마르코는 혜빈과 열애설이 나오자 팬들과의 단체 채팅방에서 "전혀 아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알려주러 채팅방에 들어왔다"면서 "태어나서 커플링 한 적이 없는데", "믿음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말해달라"는 등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다.

 

그러나 혜빈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둘이 열애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 하면서 마르코는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혜빈은 지난 2016년 모모랜드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가요 활동과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최근에는 첫 연극 '관부연락선'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마르코는 지난 2017년 데뷔한 보이그룹 열혈남아 출신이다. 2018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며 프로젝트 그룹 유앤비 활동을 하다 지난 2019년 해체했다. 최근 웹드라마 '리플레이'에 출연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이하 마르코 인스타그램 글 전문>

 

마르코입니다.

 

팬분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합니다.

 

어제 오픈채팅에서의 저의 언행으로 그동안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제가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거짓으로 팬 여러분을 안심시켜드리고자 했던 것이 제 불찰입니다.

 

많은 분들께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팬분들의 사랑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제가,

진실한 자세가 당연하다는 사실을 외면했습니다.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거짓 해명으로 상처 입은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죄송하다는 말로 이미 저에게 받은 실망과 속상함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끊임없이 반성하겠습니다.

 

다시는 실망 시켜드리지 않게 노력하고

저의 철없는 행동에 보내주시는 질타는 잊지 않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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