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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현·학익지구 청약 열기 ‘후끈’

입력 : 2021-05-18 03:10:00 수정 : 2021-05-17 2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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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오씨엘 3단지’ 완판 이어
5월 1131세대 1단지 분양 주목
아파트값 0.55% 상승 역대 최고

인천지역 분양시장 열기가 대규모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될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첫 분양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향후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월 시티오씨엘의 처음 주자로 나선 3단지는 1순위 해당지역(인천) 청약을 받은 결과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7136명이 몰려 최고 61대 1, 평균 12.59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앞서 1월 부평구 청천동에서 롯데건설·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선보인 ‘부평캐슬&더샵퍼스트’는 평균 20.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은 1순위 청약 때 평균 17.69대 1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덩달아 인천지역 집값도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5월 1주 기준 관내 아파트 가격은 전주(0.51%) 대비 0.04%포인트 오른 0.55%로 조사됐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5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리적으로 탁월한 서울 접근성에 합리적 가격이 책정되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1순위 마감을 이어갈 단지로는 이달 중 선보일 시티오씨엘 1단지(투시도)가 꼽힌다.

시티오씨엘은 국내 메이저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용현·학익 1블록을 개발하는 브랜드다. 주택 1만3000여가구와 학교, 공원,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이번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1131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8%가량을 차지한다.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좋다.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서울1·4호선, 인천1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하다. 여러 광역도로망도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을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기대된다. ‘인천 뮤지엄파크’가 멀지 않게 들어서고 약 7만㎡ 규모 중심상업용지에는 쇼핑·편의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설계가 적용되고, 중심에 중앙공원이 마련된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는 경향에 발맞춰 ‘펫 놀이터’를 설치한다. 어린이·유아놀이터, 부속정원 등의 부대시설도 곳곳에 배치된다.

업계에서는 시행사 디씨알이(DCRE)와 1군 메이저 브랜드로 선보이는 만큼 보장된 시공 능력 및 안전성으로 높은 상품성뿐 아니라 향후 프리미엄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다. 견본주택은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아암대로 287번길 7)에 위치해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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