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우병수’를 ‘우병우’로 잘못 표기한 국방일보, 신문 폐기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1-05-16 19:27:52 수정 : 2021-05-16 19:27:49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국방일보가 기사에 ‘우병수’를 ‘우병우’로 잘못 표기해 신문 13만부를 전량 폐기했다. 국방홍보원은 경위 파악에 나섰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지난 14일자 기사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선물로 받은 한글 이름 ‘우병수’를 ‘우병우’로 오기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의 이름과 같다.

 

국방일보는 신문 인쇄 막바지에서야 문제를 파악, 당일치 신문 13만부를 전량 폐기했다. 창간 이래 오타로 신문 배포가 중단된 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일보 측은 홈페이지에 “제작상 미비점이 있어서 14일자를 15일로 하루 늦춰서 배송한다.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오피니언

포토

고아라 35세 맞아?…반올림 시절이랑 똑같네
  • 고아라 35세 맞아?…반올림 시절이랑 똑같네
  • 윤아 '아름다운 미모'
  • 수지, 거울 보고 찰칵…완벽 미모
  • 김혜준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