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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켓 잔해물 9일 정오쯤 추락 예상… 한반도에는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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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9 10:21:50 수정 : 2021-05-09 1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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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지점 호주 인근 남태평양 예측
지난달 29일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 위해 발사한 로켓. AFP연합뉴스

중국이 우주로 쏘아 올린 로켓 잔해가 9일 정오쯤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로켓 잔해가 한국시간으로 9일 정오쯤 추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락지점은 호주 인근 남태평양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군에 따르면 통제 불능 상태인 창정-5B호는 중국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우주발사체로, 우주 정거장 모듈을 운송하는 역할을 한다. 발사체 총무게는 800t이 넘는다. 추락 중인 잔해는 이 발사체의 상단으로 무게 20여t·길이 31m·직경 5m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은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 한국천문연구원과 협조해 정보를 공유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7월 창설된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은 미국이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우주 위협을 분석하고 위성 충돌·추락에 대비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병진 기자 worldp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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