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네이버가 투자한 뷰런테크, 이노비즈와 라이다 자율 주행 솔루션 협력​

입력 : 2021-05-05 07:00:00 수정 : 2021-05-04 22:35: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네이버 D2SF는 자사가 투자한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이스라엘 라이다 센서 제조사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이하 이노비즈)와 ‘라이다 센서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뷰런의 자율주행 인지 솔루션을 이노비즈 센서에 탑재하는 등 라이다 관련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위해 양사는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뷰런은 라이다 인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기술 스타트업으로, 네이버 D2SF와 본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고, 여러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라이다 센서 하나만을 사용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전자 개입 없는 100% 자율주행을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노비즈는 이스라엘 방위군 엘리트 기술사업부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이스라엘 라이다 제조기업으로, 자율주행 차량 양산에 적용할 수 있는 고정형 라이다 센서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SPAC을 통해 약 14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으며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네이버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뷰런의 김재광 대표는 “이노비즈의 최신 라이다 센서 ‘이노비즈원’은 라이다 센서 기술 및 디자인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이노비즈의 라이다 센서와 협력함으로써 뷰런은 ADAS(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자율 주행 차량, 산업 안전, IoT, 보안 시스템에서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회사 모두 초기 단계에 네이버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공통점이 있는데, 이번 기회에 긴밀히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노비즈의 오메르 케일라프 CEO는 “뷰런은 자동차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우수한 성능의 라이다 인지 소프트웨어를 갖춘 회사”라며 “이노비즈의 라이다 센서와 뷰런의 인지 소프트웨어가 결합하면 높은 정확성과 신뢰도를 갖춘 통합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