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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공동 창업자 찰스 게쉬케 사망

입력 : 2021-04-19 20:40:36 수정 : 2021-04-19 22: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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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등 개발

디지털 문서 파일인 PDF로 잘 알려진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의 공동 창업자 찰스 게쉬케가 사망했다. 향년 81세.

 

18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게쉬케는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암으로 숨을 거뒀다.

 

그는 1982년 동료 존 워녹과 사무기기 제조사 제록스의 팰로앨토연구소(PARC)를 나와 어도비를 창업했다. 어도비는 PDF와 아크로뱃 리더,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등 프로그램을 개발해 개인용 컴퓨터로 출판물을 만드는 일명 ‘데스크톱 출판 혁명’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9년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게쉬케와 워녹에게 국립 기술혁신 메달(NMTI)을 수여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게쉬케는 수십 년간 전체 어도비 커뮤니티와 기술 산업에 가이드이자 영웅이었다”며 “그의 타계는 큰 손실”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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