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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돌았던 ‘꼬마신랑’ 김정훈이 밝힌 전말 "사업 실패→심근경색으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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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30 09:36:28 수정 : 2021-03-30 11: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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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배우 김정훈이 도망설 및 사망설을 해명했다. 

 

김정훈은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정훈은 이날 박철의 라디오에 출연해 “사망설, 한동안 그런 소문이 난 적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외국생활을 오래 했다”며 “1981년도에 대만 나가서도 8, 9년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후에 결혼하고 미얀마로 갔는데 ‘행방불명이다’, ‘죽었을 수도 있다’, ‘집에 사업이 망해서 도망갔다’ 등 별의별 소문이 났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다 사실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은퇴설에 대해 “‘은퇴했다’ 이런 말을 한 적 없다.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방송도 좋고, 영화도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일 힘들었을 때가 연예계를 떠나서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무언가를 하려고 했을 때, 뭐부터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많이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계속해서 “어렸을 때는 자만이 있었는데, 들어와서 현실을 맞닥뜨려 보니 호락호락하지 않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두 번째는 사업 망해서 한번 실패했을 때다”며 “그것 때문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목숨이 왔다 갔다 했다”며 “그때 애들이 어렸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병원에 누워있는데 다른 생각은 안 들고 애들 생각이 나면서, ‘나 여기서 죽으면 안 되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회상했다. 

 

말미에 그는 “인생의 어떤 과정을 겪어와서, 밑거름될 수도 있고. 이제 한 갑자 돌았지 않냐. 새로 시작”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정훈은 1965년 영화 ‘이세상 끝까지’로 데뷔해 영화 ‘꼬마신랑’과 ‘고교얄개’ 시리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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