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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47.3% vs 박영선 39.8%… 오세훈 45.3% vs 박영선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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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08 11:00:00 수정 : 2021-03-08 13: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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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여론조사
3자 대결로 갈 경우, 박영선 후보가 35.8%로 가장 높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왼쪽부터),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화 후보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중 누가 나와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야권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박 후보가 3자 대결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지난 5∼6일 중앙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서울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여권에선 박 후보가, 야권에선 안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안 후보가 47.3%로 39.8%의 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7.5%포인트 앞섰다.

 

여권에서 박 후보가, 야권에서 오 후보가 단일후볼 나설 경우에도 오 후보가 45.3%로 41.6%를 오차범위 내에서 3.7%포인트 앞섰다.

 

반면 야권 단일화가 무산돼 3자 대결로 갈 경우, 박 후보가 35.8%로 가장 높았다. 안 후보(26.4%)와 오 후보(24.2%)가 뒤를 이었다.

 

안철수·오세훈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성사되기 어렵다는 여론이 더 많았다. 야권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후보 단일화가 될 것’이라는 응답은 37.7%로 ‘단일화가 안 될 것’이란 응답(47.1%)보다 적었다. 모름·무응답은 15.2%였다.

 

민주당 지지자는 63.9%가 ‘단일화가 안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단일화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59.3%, ‘단일화가 안 될 것’이라는 응답이 29.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14.9%)·무선(85.1%)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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