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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임시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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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02 14:02:21 수정 : 2021-03-02 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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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연합뉴스

제주도의회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의회 임시회가 중단됐다.

 

2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총무담당관실 소속 7급 공무원인 A씨는 전날 밤 10시쯤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좌남수 의장을 비롯해 총무담당관실 직원 26명이 인근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결과 A씨와 도의회 의원 간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도의회 건물 내외부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도 완료됐다.

 

도의회 건물은 현재 일시 폐쇄된 상태로, 오늘 중으로 모든 도의원과 도의회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개회한 제392회 임시회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행정자치위원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가 전면 취소됐다.

 

이로써 제주지역 공직자 중 확진 판정 받은 이들은 총 12명으로 늘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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