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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채널A 前기자 측 “제보자 지씨, 재판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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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미수 혐의 재판서 공개 비판
잇단 증인 출석 거부하는 지씨 겨냥
“법원, 지씨 소재불명으로 봐선 안돼”
취재원에 대한 강요미수 혐의를 받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측이 소재불명 상태인 ‘제보자X’ 지모씨를 두고 “재판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전 기자 측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에서 지씨를 강력 비판했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2∼3월 후배 기자와 공모해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기자 측은 “지씨는 보복이 두렵기는커녕 본인이 이 전 기자의 집 근처에 가서 ‘동재야 나와라’라며 SNS를 하고, 이 사건을 계속 주시하며 재판을 모니터링한다”며 “보복은커녕 재판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유착 의혹을 MBC에 제보한 지씨는 이 사건 재판에 여러 차례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모두 불출석했다. 이에 박 부장판사는 지씨를 소재불명 상태로 보고 지씨의 진술조서를 증거로 채택했다. 이 전 기자 측은 지씨의 소재를 확인할 수 있음에도 재판부가 이같이 판단해 진술조서를 채택한 건 부당하다고 주장해왔다. 이 전 기자 측은 “지씨의 딸도 있고, 본인도 전화번호가 여러 개 있다”며 “이를 다 (접촉)했는지 검찰에서 밝혀줘야 할 듯하다”고 주장했다.

다음 공판은 내달 12일 열린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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