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가 탈퇴했던 유엔 인권이사회로의 복귀를 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전 행정부는 지난 2018년 6월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스라엘에 대해 편견과 반감을 보이고 미국이 요구한 광범위한 개혁을 외면했다는 이유로 탈퇴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명의로 성명을 내고 유엔 인권이사회에 다시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스라엘에 대한 불균형적인 관점 등 결함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2018년 6월 우리의 탈퇴는 의미있는 변화를 촉구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미국 리더십 공백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동맹국과 우방국들과 협력하고 이사회와 건설적인 관계를 맺는다면 긍정적인 변화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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