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021년 글로벌 활약이 기대되는 펄어비스, 붉은사막 글로벌 출시 기대감

입력 : 2021-02-08 18:37:35 수정 : 2021-02-08 18:38: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펄어비스가 올해 최고의 글로벌 활약이 기대되는 게임사로 주목받고 있다.

 

신작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 기대감과 함께 검은사막의 안정적인 서비스 및 북미 유럽 직접서비스 확장이 오는 2월 예정돼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8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현재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을 통해 그간 쌓아왔던 글로벌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이 예상된다.

 

150개 국가, 12종 언어로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은 북미와 유럽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흥행하며 그동안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기반해 검은사막 IP는 PC, 모바일과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며 IP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돌파했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 IP를 통해 축적해온 노하우를 집약해 글로벌 대응에 나섰다. 특히 우수한 개발 인력과 차세대 엔진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12월 TGA 2020에서 첫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후 게임의 주목도가 달라졌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강력하고 몰입감 높은 스토리라인과 전개 등 성공 요소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붉은사막은 2021년 겨울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검은사막은 올해 PvP 콘텐츠 10:10 크루, 신규 시즌 서버 겨울 시즌, 신규 우두머리 검은별 레이드, 신규 영지 끝없는 겨울의 산, 신대륙 아침의 나라와 차기 신규 클래스를 준비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신규 지역 카마실비아, 가문 파견, 태양의 전장 개편 등 업데이트와, 2월 말 서비스 3주년 대규모 이벤트를 앞뒀다. 

 

검은사막 북미 유럽 직접 서비스 확장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버 사전 이관은 지난달 부터 시작돼 서비스 이관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검은사막은 한국과 일본, 러시아 등 글로벌 직접 서비스를 통해 높은 성과를 내왔다.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 유럽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든 플랫폼 이용자와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칼페ON 연회를 비롯해 지난해 5월 열린 하이델연회 등 코로나19에도 이용자와 소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행사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전 세계 이용자들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 방식으로 진행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전에도 국내 및 해외 이용자를 직접 만나는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VOA) 행사를 매년 진행해왔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소통도 돋보인다.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는 MC 서한결과 모영순을 필두로 CM들도 가세해 다양한 실시간 방송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소통 창구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펄어비스는 자체 게임 엔진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게임 완성도와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다.

 

대부분 게임사가 유니티나 언리얼 등 상용 엔진을 사용 중인데, 펄어비스는 설립 초기부터 자체 엔진에 역량을 집중했고 자신들이 원하는 기능을 게임 속에 구현해냈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차기작 붉은사막은 신형 게임 엔진으로 개발 중이며, 신형 엔진에 대한 자신감은 개발진 인터뷰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붉은사막 TGA 미디어 브리핑에서 정환경 개발 PD와 채효석 액션디렉터는 차세대 엔진에 대해 "원하는 기능과 표현, 연출이 필요하다 하면 바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이 펄어비스 차세대 게임 엔진이 지닌 강점"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기술력은 증권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기술력과 붉은사막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펄어비스가 내년 게임업종 최고 주식이 될 것이라는 레포트를 내놨다. 

 

해외 투자자들의 펄어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모습이다. 올해 초 12%였던 펄어비스의 외국인 지분 보유율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지난해 기준 23%를 넘어섰다.

 

한편, 펄어비스는 11월 카카오, 쿠팡 등과 함께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꼽은 이머징 마켓 100대 기술 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