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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탈퇴’ 김기범, 가수 활동 당시 심경 고백 “지옥 같았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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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08 14:08:09 수정 : 2021-09-27 1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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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범(33·사진)이 슈퍼주니어로 활동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김기범의 유튜브 채널 ‘양반 김기범’에는 ‘[김희철X김기범]2탄 16년 만에 밝힌다_기범이가 노래를 안 하는 이유!?! (전설의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기범은 김희철과 함께 슈퍼주니어의 데뷔곡을 녹음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기범이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은 김희철은 여러 조언을 건네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는 팬들을 향해 “기범이는 자기가 가수가 될 거라고는 진짜 0.001%도 상상을 못 했던 애”라며 “슈퍼주니어 하면서 진짜 누구보다 엄청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범이가) 가창 연습은 예성, 규현, 려욱이만큼 했을 것”이라며 “데뷔곡을 약간 뻥 보태서 거의 1000번 연습했다. 외우는 거에 있어서 얘가 자신감이 있어서 가사를 아예 통째로 연기하듯이 외우고 숙지를 한 상태에서 입에 볼펜을 끼고 발음 연습을 엄청나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기범이 “(녹음하는 시간이) 지옥 같았다”고 말하자, 김희철은 “나도 그렇다. 절대 안 느는 게 있지 않냐”고 공감하며 다시 한 번 팬들에게 “16년 만에 말씀드리지만, 기범이가 노래할 때 진짜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실 음역대가 낮아서 그렇지 엄청 좋은 목소리다”, “나만 김기범 파트 좋아했나”, “진심으로 노력했기에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 이렇게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범은 지난 2005년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 같은 해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 팀 활동을 중단한 그는 2015년 8월 그룹에서 공식 탈퇴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종종 근황을 전하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김기범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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