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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000선 회복… 코스닥서 코스피로 이전 기업 20년간 4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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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01 11:16:11 수정 : 2021-02-01 1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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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첫 거래일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41포인트(1.56%) 오른 3022.6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0포인트(0.02%) 오른 2976.81에 출발한 뒤 소폭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3817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0억원, 3342억원 순매수 중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0.74포인트(2.03%) 급락했고, S&P500 지수는 73.14포인트(1.93%)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266.46포인트(2.0%) 떨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하락 출발한 뒤 경제지표 호전으로 약보합까지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다”며 “그렇지만 프랑스가 국경을 폐쇄한다고 발표하고, 존슨앤존스의 임상 데이터 발표 이후콘택트 관련 종목들이 하락폭을 키웠고 대형 기술주도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9.70포인트(2.12%) 오른 948.43에 거래 중이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총 45개로 집계됐다. 이중 상장폐지나 합병 등으로 없어진 3개 종목을 제외하면 42개 종목이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가 되고있다.

 

이들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은 206조5727억원이다. 코스피로 이전 직전일 때 시총(65조7694억원)보다 3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주요 종목들을 보면 2008년 11월 28일부터 코스피로 이전한 네이버의 현재 시총은 56조3423억원에 이른다. 이전 전 시총(5조6116억원)의 약 10배로, 코스피 전체 시총 순위에서도 4위로 나타났다.

 

2003년 5월 22일 이전한 엔씨소프트는 시총이 6278억원에서 20조9222억원으로 32배가 증가했다.

 

2017년 7월 10일 이전한 카카오는 6조8865억원에서 467% 증가한 39조554억원이 됐고, 2018년 2월 9일 이전한 셀트리온은 33조2916억원에서 43조7393억원으로 31% 커졌다.

 

이전 종목들의 시총은 29일 기준 코스닥 전체 시총(373조6918조)의 절반을 웃도는 수치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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