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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 차장에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 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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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28 18:26:46 수정 : 2021-01-28 18: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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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차장과 수사처 검사 인선 등에 관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28일 공수처 차장으로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를 제청했다. 

 

김 처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복수로 제청할 방침을 정했지만 다수 의견에 따라 단수로 제청한다”며 여 변호사를 단수 후보로 제청한다고 밝혔다. 추천 배경으로 현재 대한변협 부협회장이며 법관 생활을 20년 하신 분이며, 영장전담 법관을 3년을 한 형사 전문 변호사”라며 “헌법을 전공한 저와 상당히 보완 관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고법 반부패전담부를 2년 하신 건 공수처 설립 취지, 부패일속 취지에 잘 맞는 분이라 생각한다”며 “당사자의 의사를 잘 경청하고 재판을 매끄럽게 하는 분들이 우수법관으로 지정된다. 재판을 아주 잘하시고 원만하셔서 공수처 차장의 적임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법무법인 동인 소속의 여 변호사는 서울 용문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97년 판사로 임용됐다.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를 지낸 여 변호사는 2016년 판사 퇴직 후 변호사로 개업했다.

 

김 처장은 “차장 후보 제청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법관 출신 1명, 검사 출신 1명을 최종 축약한 뒤 인사 검증을 진행해서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이에 최종 한 분으로 제청한다”고 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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