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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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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26 11:13:08 수정 : 2021-01-26 11: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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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청 소속 공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이 직원이 일한 상하수도사업소 근무자 전원에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필수인력(정수·수질관리) 이외 전원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A씨는 먼저 확진된 가족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김포시는 해당 사업소의 방역소독을 즉시 마치고 26일과 27일 양일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김포시 고촌읍 신곡로 152에 위치한 김포상하수도사업소에는 수도과와 하수과 소속 72명이 근무 중이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소의 경우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어 근무자 외 접촉자 수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직원들의 자가격리 또는 검사 뒤 출근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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