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靑 노영민·김상조·김종호 동반사의

입력 : 수정 :

인쇄 메일 url 공유 - +

尹징계·부동산정책 실패 책임
신임 비서실장에 유영민 유력
이르면 31일 발표… 쇄신 속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이 30일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복귀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논란 등의 국정 혼란에 따른 청와대 인적개편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후임 비서실장은 이르면 31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정 일신의 계기로 삼아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이 백지 위에서 국정운영을 구상할 수 있도록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의 사의 표명을 듣고 “숙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수석은 “대통령은 수리 문제를 포함해 후임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노 실장은 2019년 1월부터 약 2년간 문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김 실장은 1년 반 동안 정책 컨트롤타워를 맡아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노 실장과 김 실장 모두 굉장히 오래 일했다”며 “오늘 개각이 있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지명도 있었다. 일련의 과정을 마무리하며 두 실장도 자리를 내려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실장의 사의 표명은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의 문제를 인정한 것으로 봐도 되나’라는 질문에 “부처 장관들이 많이 바뀌고 있다. 새로운 구상이 새로운 체제에서 가동되도록 사의를 표한 것”이라고 답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노 실장의 뒤를 이을 새 비서실장으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수석의 후임으로는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감사원 출신인 김 수석은 지난 8월 임명된 지 넉 달여 만에 사의를 밝혔다.

 

이도형 기자


오피니언

포토

45세 송혜교, 20대 같은 청초함…무결점 피부
  • 45세 송혜교, 20대 같은 청초함…무결점 피부
  • 고윤정 '아름다운 미모'
  • 이세희 '사랑스러운 볼하트'
  • 신세경 '우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