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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공화국 넥슨, 2021년에도 매서운 도전 이어간다

입력 : 2020-12-29 09:56:11 수정 : 2020-12-29 09: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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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 연’과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내세워 올 한해 사상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넥슨이 내년 또다른 도전에 나선다. 넥슨은 콘솔 신작 개발과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이라는 두가지 토끼를 잡기 위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커츠펠 등 새로운 신작들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29일 넥슨에 따르면 2021년 공개 예정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전 세계 유저들이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게임을 즐기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 유저들에게 생동감 있는 레이싱 경험과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개발한 코그(KOG) 개발진의 신작으로,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듀얼 액션 배틀 장르의 PC온라인 게임이다.. ‘커츠펠’은 동료와 협동하며 강력한 보스를 격파하거나 유저간 대결(PvP) 등 다양한 조합의 플레이를 지원하며, 현재 스팀 플랫폼을 통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서비스 중이다. ‘커츠펠’은 얼리 액세스임에도 불구하고 특색 있는 아트 스타일과 심도 있는 전투 방식에 대한 해외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식 론칭 및 한국 서비스를 위해 완성도 높고, 다양한 형태의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매진 중에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개발 중인 니트로 스튜디오 박훈 대표는 “콘솔 신작 개발과 도전은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 해외 개발 경쟁력 강화, 플랫폼 다변화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본다”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국가마다 선호하는 디바이스를 다양하게 아우르고 폭 넓은 글로벌 유저를 만나고자 국내 게임으로는 처음 콘솔과 PC의 크로스 플레이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싱게임 장르가 갖는 대중적인 요소와 더불어 ‘카트라이더’ IP의 쉬운 조작, 수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3분의 플레이, 보는 즐거움은 전 세계 국가에서 다양한 인종이 언어 제한 없이 즐기기에 적합한 게임성과 직관성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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