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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춘 ‘미래유망기업 50’ 33위 선정돼… 셀트리온 49위

입력 : 2020-12-06 18:30:00 수정 : 2020-12-06 13: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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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글로벌 경제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더 퓨처 50(The Future 50·미래유망기업)’ 기업 33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한국 기업 중에는 네이버와 셀트리온(49위) 등 2곳이 선정됐다.

 

포춘은 “네이버는 한국 최대의 검색 엔진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핀테크, 클라우드, 디지털 코믹(웹툰) 등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에도 집중하며 분기 매출 24% 이상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더 퓨처 50’은 포춘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와 함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미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첫 시작 이후, 2018년부터는 선정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했다. 네이버는 2018년에도 리스트에 포함돼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네이버는 33위로 리스트에 선정된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는 페이팔(34위), 아마존(37위), 알리바바(40위) 등 글로벌 IT기업보다도 높은 순위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네이버는 “그동안 공격적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해온 결과, 미래 글로벌 IT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에 의미가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Communication Services) 분야에서 스포티파이(10위), 트위터(23위)에 이어 3번째를 차지했다. 텐센트(45위)와 페이스북(50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미국의 또 다른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2018년 ‘100대 혁신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9위에 네이버를 선정한 바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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