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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지원용 코로나 백신, 보건당국과 협의 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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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3 14:53:06 수정 : 2020-12-03 14: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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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3일 대북지원용 코로나19 백신 확보 문제에 대해 보건당국과 아직 협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확보할 코로나19 백신 중 북한에 지원할 백신 물량도 고려됐냐는 질문에 “정부가 백신 확보 관련 노력 중이나 통일부가 방역 당국과 아직 구체적인 협의는 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백신 개발사와 구매 계약을 했으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전체 계약 현황과 확보물량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최근 제약사들을 상대로 해킹을 시도한 데 대해 이 당국자는 “통일부가 아는 바 없다”며 “통일부에 대한 해킹 시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북·중 무역이 0에 가까울 정도로 대폭 축소됐다”며 “북한의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고려할 때 중국과의 교역이 거의 없다시피 한 상태로 감축돼, 북한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태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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