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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룹사상 첫 빌보드 메인차트 3개 동시 석권

입력 : 2020-12-02 21:40:31 수정 : 2020-12-03 0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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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아티스트100’ 1위 등극
13번째 정상… 저스틴 비버 제쳐
‘핫100’ ‘빌보드200’ 1위 이어 쾌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인지도를 보여주는 차트인 ‘아티스트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그룹으로 3개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것은 BTS가 처음이다.

빌보드는 1일(현지 시각) 홈페이지에 ‘BTS, ‘아티스트 100’과 ‘핫 100’, ‘빌보드 200’을 동시에 석권한 첫 그룹’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빌보드에 따르면 BTS는 ‘아티스트 100’에서 1위를 13번이나 차지했다. 전체 가수 가운데 6번째로 많은 수치로, 저스틴 비버(12회)와 에드 시런(12회)보다 많다.

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 ‘핫 100’, 그리고 ‘아티스트 100’까지 동시에 1위를 기록한 가수로는 그룹 최초라는 역사를 썼다. 3개 차트를 석권한 가수로는 BTS를 포함해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아리아나 그란데 등 9명뿐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싱글앨범 ‘비(BE)’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앨범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으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티스트 100’은 음악 소비, 앨범 및 트랙 판매 혼합,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및 소셜 미디어 팬 상호 작용의 주요 지표 전반에서 아티스트 활동을 측정해 아티스트 인기의 주간 순위를 제공하는 차트로, 2014년에 시작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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